[수원여행] 증강현실 미션투어 - 수원 화성의 비밀
어디서 리얼월드처럼 오프라인 방탈출 정보를 가져온 친구 덕분에 옳다꾸나 또 모였다!
넷 다 집이 서울인데...
수원까지 장거리 원정을 떠남...
1호선 수원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수원화성 장안문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체험료는 7,500원, 한명만 구매하면 된다.
(대신 모두 그폰 하나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
이건 리얼월드가 낫다.
키트 하나를 구입하면 각자의 핸드폰으로 미션을 볼 수 있어서.)
이미 리얼월드로 단련된 우리는
이번에도 펜을 챙겨갔다.
안챙겨 갔으면 고생했을거다.
수원 화성의 비밀을 즐기려면
먼저 수원 화성의 비밀 어플을 깔고
앱 내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creccer.ictsuwon
수원화성의 비밀 - Google Play 앱
1. 수원화성의 비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증강현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체험객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야외방탈출 개념의 신개념 관광 콘텐
play.google.com
게임이 2~3시간용이라고 하는데
저번주에 수원화성에 왔던 친구 말에 의하면
수원화성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크고 넓어
절대 3시간 안에 안끝날거라고 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옳은 선택이었다....ㅎ
키트에 #1라고 되어 있는데,
수원 화성의 비밀은 파트1, 파트2로 나눠져있다.
이 키트로 추리해야하는 #1 사라진 의궤가 본퀘스트고
#2는 서비스로 넣어둔 퀘스트 같다.
난이도는 #1가 많이 어렵고
#2는 무난하게 금방금방 풀었다.
#1 사라진 의궤도 맨 첫 문제가 제일 어렵다.
솔직히 그 다음에도...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았다....
브레인이 없었다면
힌트를 엄청 봤을듯...
힌트는 총 10개를 쓸 수 있고
우리는 한 번 힌트를 봤는데
못봤으면 큰일 났을 뻔.
중간에 문제 풀이 순서를 잘못 써놔서
힌트 없었으면 집 못갈뻔 했다...ㅠ
게임 마지막 장소...
생각보다 많이 안걸었다.
만보기 어플보니까 만보 조금 넘게 걸었다.
가을이라 단풍지고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
다 끝나니까 5시 정도?
#1 사라진 의궤를 마치고 1시간 정도 카페에서 쉬었으니까
게임 다 푸는데 4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근데 우린 게임만 열심히 즐겨서 4시간 정도 걸린거고
화성을 둘러보면서 게임을 한다면
시간이 더 걸릴거다.
하루를 잡고 게임하는게 좋다.
게임 마지막에 2탄이 나올거 같은 여지를 남겨놔서...
다음에 또 게임하러 오게 될거 같은 기분...